My Thinkng

명상하기

dj_rena_00 2022. 1. 29. 13:08

'명상하기'

 

 

한국에서 유학을 결심하기 전부터 나는 N잡러가 되고 싶었다.

 

한국에서 미용실 인턴으로 일을 하면서 느낀게 굉장히 많다.

먼저 나 스스로가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차츰 나에 대해 알아갔다. 

나는 평생 한가지의 일만 하고 살 자신이 없었고 내 몸을 한 회사에 온전히 바치기 싫었다.

회사가 날 고용하지 않아도 난 나대로 잘 살수 있고 싶었고 나의 수익 파이프라인을 여러개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디지털 노마드, N잡러, 유학, 성공 이렇게 4단어에 도전을 했다.

 

갑자기 이 이야기를 왜 하는지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다.

 

 

 

오늘이 글을 시점, 2022년 1월 28일 오후 12시30분이다.

 

어제 밤에 악몽 때문에 잠을 못잤다.

눈만 감으면 나의 악몽속 어두운 누군가가 자꾸 나를 노려봐서 잠을 못자게 했다.

진짜 그 어두운 형체가 뭔지 모르겠는데 나를 눈 하나 깜박안하고 나를 노려봤다.

아무래도 잠들기전에 내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며 나의 자격,능력,취업 등에 대해 대략 1시간 정도 생각해서 그런것같다.

마음이 엉키고 머리가 복잡해지니까 부정적인 마음과 머리가 나의 어두운 상상력까지 발동시켜버렸다.

그것도 잠에 들기 전에..

 

그렇게 잠을 설치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뒷목과 허리 온몸이 아픈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니까 내가 지금 불안정한 상태라는걸 단번에 알아 차릴 수 있었다.

10분,,30분,,1시간,,시간이 지나도 나의 맥박이 도저히 진정이 안됐다 .

 

순간 넷플리스의 ‘헤드스페이스’명상 프로그램이 생각이 나서 바로 헤드셋을 끼고 헤드스페이스를 켜고 명상을 시작했다.

대략 15분정도 하고 눈을 떴는데 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동시에 명상을 통해 내가 나를 오랜만에 돌봐준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캐나다 와서 내 도전이 헛되지 않게 달리기만 했다.

나를 돌볼 틈도 없었고 생각 하지도 않았다.

디지털 노마드, N잡러, 유학, 성공 오로지 이 4단어를 위해 유학생이 되서 과제를 하고, 내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블로그 쓰고, 학교 마케팅 알바 그리고 철저한 계획 등 하고싶은 걸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걸 하고 있지만 잘하고 있는걸까..?’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부족한 건 아닐까?’, ‘그래서 미래의 나는 내가 원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있을까?’ 

자꾸 내안에 작은 누군가 나를 이런 질문들로 압박 했고 나는 무의식 속에 나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날 DM이 왔다. 내가 한국에서 디자인 유학을 결심하고 보기 시작한 유튜버 ‘nameishana’ 님한테 온 DM이었다.

‘Hana’ 유튜버 분은 우리 언니랑 내가 매번 영상을 기다리다가 영상 올라오면 서로 영상 올라왔다고 당장 보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유튜버이다.

진짜 증명 할수 있다. 우리 언니가 내가 하나 영상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Hana님한테 내 인스타 프로필 티스토리링크 타고 유튜브  브이로그를 봤는데 우연히 며칠전 토론토 브이로그 본게 내 영상이었다며 유튜브 응원한다고 해줬다. 컬리지 다닐때가 제일 바쁜것 같은데 틈틈히 편집하고 올리는게 대단하다고 해줬다. 

 

그말에 ‘아 나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구나. 맞아 나 면접도 합격했고 과제들도 잘 제출하고 영상들도 내 목표대로 일주일에 한번씩 올리고 있어. 무엇보다 이 모든걸 지속하고 있잖아.’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고 칭찬하게 되었다.

 

 

앞으로 명상을 통해 계속 내 마음과 머리를 단련시키고 돌봐야겠다. 난 앞으로 내 꿈을 위해 더 많은걸 할거고 이 도전을 지속하기 위해 내가 건강해야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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