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토론토 컬리지 2학기가 시작되었다. 솔직히 2주간의 짧은 방학이었지만 그 2주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갔다. 당시 나는 아직 새 학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 방학 동안 나는 여유 부리고 게을러져 있었다. 가끔 이런 나 자신을 보면서 '하.. 나 옛날에 이러지 않았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로 마음먹었는데 벌써 오전 10시네?' 등 나 자신이 한심해 보이는 말을 많이 했다. 실제로 내가 그런 해동을 했기 때문에 그래도 매일 투두 리스트를 적고 당일 모든 일과를 마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데일리 리포트를 적는 것도 잊지 않고 한다-(밥 먹는 시간, 공부한 시간, 샤워한 시간, 넷플릭스 본 시간 모든 하루 일과의 내가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리포트하는 노트) 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