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언니랑 선유도 공원을 갔다. 최근들어 한강을 많이 간다. 서울에 이렇게 이쁜곳이 있구나 라고 새삼 느끼는중이다. 동네에서 선물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으로 샌드위치랑 커피를 싸서 지하철 타고 선유도 공원으로 갔다. 도착해서 돗자리 필 좋은 곳을 찾아다녔다. 사람들도 많이 없는 명당장소 두둥! 바로 옮겼다 이제 좋은 배경음악 깔고 책을 읽기전 열심히 찾아댕겼으니 단백질 보충을 해줬다. 우리 둘은 누워서 책 읽다가 서로 등대서도 읽고 엎드려서도 읽었다 주변에 들려오는 새소리와 솔솔 부는 시원한 바람에 그늘아래 내리는 따듯한 햇살이 정말 완벽했다 나와서 책을 읽는다는게 어떻게 보면 집중이 안될 수도 있지만 여기는 사람도 많지 않고 날씨도 완벽해서 집중이 너무 잘됬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내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