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2.19 새벽12시 ] 토론토 온지 12일이 되던날 오랜만에 미국에 있는 친구랑 연락이 됐다 내가 한국에서 캐나다 유학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걱정하고 있을때 그 친구가 본인도 미국 혼자 왔을때 적응하기 힘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많이했다며 나도 그럴 수도 있으니 그런 기분이 들땐 바로 자기한테 전화 하라고 해줬다 언제든 들어주겠다며 그때 그 말이 엄청 위로가 됐고 또 그 친구가 지금 그곳에서 잘 적응 하는 모습에 안도가 됐고 다시 마음잡고 잘 준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날 밤에 유난히 그 친구랑 연락이 잘 돼서 메세지를 계속 주고 받았다 그 친구가 그동안 미국 대학교에서 시험 공부하면서 힘들었는지 그동안 겪었던 심정들과 불안했던 감정들을 나에게 길게 털어놨다 그 친구가 혼자 그..